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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대책 후 첫 분양 견본주택에 5천명 몰려…'눈치보기'

입력 2017-08-12 20:58 수정 2017-08-1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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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처음 분양한 서울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에 오늘(12일) 5000명이 몰렸습니다. 그 사이 서울의 아파트 값은 떨어졌고, 재건축 거래도 끊겼습니다. 이렇게 부동산 시장엔 이렇게 눈치보기가 한창입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무더운 날씨에도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섰습니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지역에 첫 분양하는 아파트의 견본 주택을 보려고 온 겁니다.

이번에 투기지역으로도 중복 지정된 서울 마포구 공덕역 근처에 들어서는 아파트라 대출 받기가 더 어려워졌는데도 오늘 하루만 5000명이나 몰렸습니다.

[심윤수/서울시 잠실2동 : 대출규제도 심해지고 청약도 100% 가점제 위주로 가다보니까 저 같은 맞벌이 부부는 가산점으로 되기 쉽지 않더라고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 나왔습니다.]

실수요자들의 청약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다음 달부터는 전용면적 85㎡ 이하 서울 아파트는 추첨 없이 가점제로만 뽑기 때문에 이를 피하려는 수요도 쏠린 겁니다.

반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0.74% 올랐는데 대책 발표 첫 주에 0.25% 내렸습니다.

재건축 거래 자체도 뚝 끊겼습니다.

서울 전체 아파트 값도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정부의 대책에 어떻게 대응할지 시장에선 치열한 눈치보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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