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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북부 도시서 여객열차 2대 충돌…최소 43명 사망

입력 2017-08-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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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북부 도시 알렉산드리아 근처에서 여객열차 2대가 충돌해 최소 43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언론은 카이로에서 출발한 열차가 역에서 정차 중이던 열차 뒷부분을 추돌했으며 사고 당시 열차 객차들이 하늘로 치솟을 정도로 큰 충격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열차선로 전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고가 났다며 이번 사고가
인재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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