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날씨] 말복 지나도 '폭염' 계속…호남·제주 오후에 소나기

입력 2017-08-12 16:2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주말인 오늘(12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어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말복이 지난 오늘도 더위는 계속됩니다.

특히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가장 더운 곳은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전남 광양과 순천, 광주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이남, 제주도 일부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를 비롯해 광주 34도, 대전 33도, 청주 32도까지 올라가
어제와 비슷한 더위가 이어집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강릉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28도에 머뭅니다.

전국적으로는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를 보이지만 강원영동은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밭도 쪽방촌도 '폭염과 사투'…온열질환 관리 대책 시급 폭염에 뜨거워진 바다…기장 양식장 2곳 넙치 8천마리 폐사 점점 녹는 스위스 알프스 빙하…금세기말 사라질 수도 전국 기록적 더위…온열질환자 속출, 극심한 열대야 "체온보다 높다" 광양 38.4도·광주 37.8도…올해 최강 더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