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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비 내리며 더위 주춤…강원 북부 호우특보

입력 2017-08-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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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특히 아침 저녁으로는 부는 바람이 좀 달라졌다는 느낌 받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오늘(10일)은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이제 폭염의 기세가 좀 꺾였다고 봐도 될까요?

[김민아 기상캐스터]

네, 입추가 지나고 며칠새 몰라보게 바람이 달라졌습니다. 그늘에 있으면 불어오는 바람이 꽤 선선한데요.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 소식도 있습니다. 더위를 한층 더 식혀주겠습니다.

현재 강원 북부에는 호우특보 내려진 가운데, 비의 양은 강원도가 최대 80mm, 그 밖의 다른 지역 10~60mm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중부지방과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 빗줄기가 강한 곳들도 있는데요.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더위를 식혀주면서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의 폭염특보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도 보시면 주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30도를 넘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대체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비로 인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벼락이 예상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1도, 청주·대전·전주 31도, 창원 32도 예상됩니다.

내일도 내륙지역에는 소나기가, 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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