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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영주 인사청문회 보이콧' 결국 없던 일로

입력 2017-08-09 17:00

'이효성 임명 강행' 맞대응 차원서 바른정당에 타진했다 거절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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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임명 강행' 맞대응 차원서 바른정당에 타진했다 거절당해

한국당, '김영주 인사청문회 보이콧' 결국 없던 일로


자유한국당이 청와대의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강행에 반발, 오는 11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이콧을 검토했다가 예정대로 참석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바른정당도 이 방통위원장 임명을 강하게 반대해온 것을 고리로 청문회 동반 불참을 물밑에서 타진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정당 고위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국당 쪽에서 청문회 보이콧 제안이 들어온 게 사실"이라며 "우리 당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 예정대로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바른정당 회의에서는 이 방통위원장 임명을 강하게 비판은 하더라도 이를 청문회 불참 사안으로까지는 확대하는 것은 무리수라는 의견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후보자 청문회를 담당하는 국회 환경노동위의 유일한 위원인 하태경 의원이 청문회 참석 의사를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국민의당 역시 이 방통위원장 임명 강행을 놓고 '막무가내 인사'라고 반발하면서도 청문회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인 상황 등을 고려해 청문회 참여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여기에는 '나홀로 행보'에 나섰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앞서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위원장 임명 강행과 관련해 "남은 인사 청문회에 참여해야 할지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청문회에 들어가지 않으려면 다른 야당도 함께 안 들어가는 것이 맞다"며 "여러 검토를 하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 청문회에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는 여론이 높아 그렇게 결론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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