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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속 곳곳 비 소식…제주·남해안 많은 비

입력 2017-08-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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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가 지났고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7일)보다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도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오늘도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제법 많은 양의 비도 내린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남쪽에는 오늘 비도 내린다고 하고, 오늘은 조금 덜 더울까요?

[김민아 기상캐스터]

네,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지만, 어제보다는 조금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대체로 1~4도 정도 떨어지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웃도는 수준이고 남부지방에는 어제처럼 35도를 넘는 곳들도 있기 때문에 더위로 인한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곳곳에 비 소식 있는데요. 오전부터 제주와 전남 해안에 비가 오다가 밤에는 그 밖의 호남지방과 경남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 동안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양은 제주와 남해안에 최대 80mm, 많은 곳은 120mm로 많은 양이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제주에는 비가 시작 된 곳이 있습니다. 우산 챙겨 나오시기 바라고요. 내일까지 남해상에는 돌풍과 벼락이 예상돼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2도, 청주 33도, 대구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비가 오는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서는 더위가 다소 약해지겠습니다. 모레 목요일에는 동해안에 비 소식, 그 밖의 지역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한편 태풍 '노루'는 오늘 새벽 일본 나고야의 북서쪽을 지났는데요. 내일 새벽쯤에는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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