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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입추'에도 폭염 계속…낮부터 중부·경북 비

입력 2017-08-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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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 때문에 아마 힘겨운 주말과 휴일 보내셨을 겁니다. 그런데 시간은 흘러서 오늘(7일)이 또 입추입니다. 이 뜨거운 여름도 결국은 또 지나가겠죠. 오늘도 폭염 속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도 여전히 덥군요?

[김민아 기상캐스터]

연일 뜨거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을에 접어든다는 절기 '입추'이지만, 제주에서는 최저기온이 28도를 웃돌면서 30도에 육박하는 등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이 더위의 기세는 낮에도 계속되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낮 동안 33도를 웃돌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에서는 35도를 넘어서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낮에는 야외 활동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 또 온열질환 앓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오늘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립니다.

중부와 경북에는 낮부터 비 소식 있고요. 경남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양은 5~50mm 정도로 지역에 따라 비교적 많은 양이 예상되고, 곳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32도, 춘천 33도, 광주 34도, 대구 36도로 남부지방에서 무더위가 특히 심하겠습니다.

내일 제주에 낮부터 비가 내리겠고 모레 수요일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 5호 태풍 '노루'가 일본 규슈 지방에 상륙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휴가철 일본으로 여행 떠나시는 분들은 기상정보 잘 확인하시고 안전사고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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