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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긴장 고조…'고래 싸움'으로 번지는 북 ICBM 발사

입력 2017-08-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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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가 미국과 중국, 두 나라의 긴장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서로의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하면서 최대한 발언 강도를 높였습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막후 협상을 통해서 해법을 내놓을 것이라는 이른바 빅딜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경우 우려되는 것은 흔히 하는 표현으로, 코리아 패싱, 즉, 한국은 고려대상에서 빠지는 게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미국과 중국 충돌이든, 아니면 빅딜이든 두 시나리오에 모두 우리의 역할은 마땅히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베이징에서 신경진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진핑 국가주석이 군사투쟁을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건군 90주년 기념대회에서 "중국의 주권·안보·발전이익을 침해할 경우 쓴 맛을 볼 것"이라면서 한 발언입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중국 영토 중 한 덩어리라도 분열하는 건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어떤 사람, 어떤 형식을 막론한다고 말해 미국 역시 예외가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핵 중국 책임론을 우회적이지만 강력하게 반박한 것으로, 사드에 대한 경고로도 해석됩니다.

주유엔 중국 대사는 북핵 문제의 책임을 북한과 미국으로 돌렸습니다.

상무부 차관은 북핵과 미중 무역은 다른 영역이라며 대중 제재 움직임을 견제했습니다.

미국도 강경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가 아닌 각료회의에서 "북핵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며 구체적 행동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관련,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안에 중국을 압박할 경제 제재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주에 미·중 간 무역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예고입니다.

미·중 무역 전쟁의 유탄과 함께 추가 사드 보복 조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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