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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효성 방통위원장 임명…방송 개혁 본격화

입력 2017-07-3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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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오늘(31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야당은 이 위원장에 대해 끝까지 반대 입장을 폈지만 문 대통령이 임명을 단행한 겁니다. 이 신임 위원장은 곧바로 해직 언론인 복직과 공영방송 지배구조 문제, 종편에 대한 특혜 조사 등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신임 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휴가 중인 문 대통령은 전자결재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방송의 공공성, 공정성, 독립성, 다양성에 기반한 방송개혁 논의를 주도해 온 대표적인 언론학자입니다.]

이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공약에 따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검토에 곧바로 착수할 예정입니다.

또 MBC와 YTN 등 해직 언론인 복직 문제를 우선 과제로 내세울 걸로 보입니다.

종편에 대한 특혜성 조치가 있는지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효성/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 / 지난 19일) : 저도 (종편) 네 개는 너무 많다고 생각이 돼서 어떤 개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청와대는 오늘 방통위 상임위원 자리엔 허욱 엑스퍼트 컨설팅 가치경영연구소장과 안철수 전 대표 측근인 표철수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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