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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크리스탈, 신원호 PD 신작 여주인공

입력 2017-07-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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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크리스탈, 신원호 PD 신작 여주인공

크리스탈(정수정)이 신원호 PD의 신작 여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7일 일간스포츠에 "크리스탈이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한다. 사실 남자 위주의 드라마로 여자의 캐릭터가 많지 않아 주인공이라 보기엔 무리일 수 있으나 그래도 극중 가장 비중 있는 여자 캐릭터다"고 말했다.

신원호 PD는 아이돌 구분 없이 자신의 작품에 캐스팅했다. '응답하라 1997' 때 에이핑크 정은지, '응답하라 1988'에는 걸스데이 혜리를 여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작품이 시작되기 전 연기력 논란에 대해 우려가 있지만 막상 방송이 시작되고 나면 그런 걱정을 한 방에 날렸다.

또한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대본리딩을 갖는다. 그동안 소규모로 진행해왔고 모든 배우가 모이는 건 처음이다. 신원호 PD는 앞서 '응답하라' 시리즈 때도 대본리딩은 오롯이 배우들과 함께 하고 스태프들은 참석하지 못 하게 했다.

크리스탈이 맡을 역할은 아직 비밀에 부쳐있다. 대본도 최근 배우들에게 건넬만큼 철통보안을 첫째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크리스탈은 현재 tvN '하백의 신부'에 출연 중, 끝나는대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합류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를 만들어 온 신원호 PD의 신작이다. 과거여행이 아닌 감옥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그 안에 수감된 사람들과 그 곳에 있는 교도관들의 이야기다. 앞서 '감옥'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제목을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확정지었다.

편성은 올 가을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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