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 '한·미 FTA 개정' 협상 제기
미국이 한미 FTA 내용 개정을 논의할 특별공동위원회를 다음달 워싱턴에서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FTA 개정을 사실상 공식 요청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가 결국 한미 FTA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2. 안철수 '제보조작 사건' 사과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안철수 전 대표가 공식 사과를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지고 모든 걸 내려놓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 건지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3. 오늘 박상기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늘(13일) 국회에선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한편 여야는 내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4. 정유라, 최순실에 불리한 증언
정유라 씨가 삼성의 승마지원과 관련해 자신의 엄마인 최순실 씨에게 불리할 수 있는 증언을 쏟아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늘과 내일 예정된 뇌물 혐의 재판에도 나오지 않을 전망입니다.
5. 새벽 북 동해상서 규모 6.3 지진
오늘 새벽 북한 동해상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핵실험이나 폭발 등으로 인한 인공지진이 아닌 자연지진으로 보인다며 국내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6. 미 하원 '트럼프 탄핵안' 발의
미국 하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처음으로 발의됐습니다. 대통령 장남과 러시아 인사들과의 내통 의혹이 확산하는 상황과 맞물려서 탄핵 정국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