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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숨 막히는 찜통더위…중서부·영남 미세먼지↑

입력 2017-07-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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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요즘 밤사이 잠 못 이루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해가 진 후에도 기온이 소폭 떨어지면서 예년 기온을 웃도는 곳이 많은데요. 오늘도 일부 지역은 열대야가 나타난 곳도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전국에 폭염특보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안과 영남 내륙, 광주에는 폭염경보로 더위의 기세가 더 강한데요. 이 가운데 오늘 대체로 전국이 어제보다 더 더워지겠습니다.

더위는 좀처럼 꺾이지 않습니다. 주말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예년 기온을 웃도는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요즘 자외선과 오존 모두 강한데요. 오늘은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 나타나는 가운데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위험' 단계까지 오르기도 하겠습니다.

오존 농도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나쁨' 단계 보이겠습니다.

오전에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지 않아서 중서부와 영남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다소 높겠습니다. 한편, 아침까지 곳곳에 안개가 짙고, 전 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은 32도, 강릉 35도, 대구 36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 중심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다소 요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후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전국에 장맛비 소식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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