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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기 위해"…트럼프 장남, 러 접촉 메일 '셀프 공개'

입력 2017-07-12 21:33 수정 2017-07-12 22:07

"트럼프 가족, 러 대선 개입 유도" 반역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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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족, 러 대선 개입 유도" 반역죄 거론

[앵커]

미국 대선 기간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간의 내통 의혹을 입증할 결정타, 이른바 스모킹건이 있는가… 트럼프 대통령의 큰 아들인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 측 인사와 주고받은 이메일 전문이 공개됐는데, 이것이 바로 스모킹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공개한 사람이 다름아닌 큰 아들 본인이었습니다.

김현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매우 민감한 고급 정보다."

"트럼프 후보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지원의 일부다."

트럼프 주니어와 러시아 변호사와의 회동을 주선한 러시아 팝스타 에민 아갈라로프의 대리인이 나눈 이메일 내용입니다.

이메일에서 트럼프 주니어는 "좋다"며 만남에 적극적입니다.

로비스트 변호사는 러시아 정부 관련 인사라고도 언급됩니다.

이메일을 전격 공개한 트럼프 주니어는 "완벽하게 투명하기 위해"란 이유를 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큰 아들의 결정을 추켜세웠습니다.

[새라 해커비 샌더스/백악관 부대변인 : 투명성에 갈채를 보낸다, 아들은 수준 높은 사람이라고 트럼프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언론들은 트럼프 가족이 적대국 러시아의 대선 개입을 직접 유도한 것이라며 반역죄까지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팀 케인/전 민주당 부통령 후보 : 이제 위증과 허위 진술, 심지어 (국가) 반역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큰 아들의 러시아 접촉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트럼프가 사전에 그 사실을 알았거나 사후에 보고를 받았는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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