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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그룹 총수 만난다…일자리 등 '동반성장' 주제

입력 2017-07-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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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이 다음 달에 첫 회동을 갖습니다. 현 정부는 재벌개혁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만남 자체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첫 회동의 의제는 동반 성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과 그룹 총수가 개별적으로 만나는 면담은 없을 예정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문재인 대통령과 재계 주요 그룹과의 회동을 추진합니다.

문 대통령이 지난 방미 기간 중에 경제계와의 차담회 자리에서 돌아가면 다시 제대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회동은 7월말 예정된 정부의 경제정책 발표 후 대통령 휴가 기간을 고려해 8월 중순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상의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회동 참석자와 관련해 "가급적 총수들이 참석하는 방향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과 개별 그룹 총수와의 단독 면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독 면담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첫 회동 주제는 '동반성장'이 될 전망입니다.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역할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한상의는 또 국내 상공인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 간담회도 청와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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