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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혁신 첫 발…당직 인선에 홍준표 성토 목소리

입력 2017-07-10 21:44 수정 2017-07-11 10:11

혁신위원장에 류석춘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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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원장에 류석춘 교수 임명

[앵커]

자유한국당이 혁신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를 단행하면서 본격적인 당 혁신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0일) 최고위 회의에서는 홍준표 대표의 인사에 강하게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한편 당 혁신 위원장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태극기 집회가 의병활동이다"라고 말했던 류석춘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당내 주요 인선 소식이 전해진 뒤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선 곧장 홍 대표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홍 대표가 '당내 사안은 비공개로 이야기하자'고 제안했지만 발언은 이어졌습니다.

[이재만/자유한국당 최고위원 : 당의 주요 당직을 정실인사, 측근인사, 자기 식구 꽂아 넣기 식으로 한다면 도대체 문재인 정부의 친문 코드인사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홍 대표가 당 요직으로 불리는 여의도연구원장과 사무총장직에 '측근'과 '복당파'를 앉힌 것을 두고 친박계 지도부가 반발한 겁니다.

홍 대표는 이 최고위원의 발언 직후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시켰지만, 여기서도 갈등은 이어졌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가 홍 대표가 임명한 강효상 신임 대변인의 논평을 비판했고, 이에 강 대변인이 반발하면서 고성이 오간 겁니다.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대변인 논평에 '박수를 보낸다' 이거는 아닌 것 같아, 표현을 좀 고쳐야 된다 이런 지적을 한 거고요.]

일각에선 정 원내대표가 강 대변인을 비난하면서 홍 대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편 홍 대표는 지난 탄핵 당시 "태극기집회는 의병활동"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를 신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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