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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규형·김준배 등 tvN '감옥' 출연 "17일 리딩"

입력 2017-07-03 15:28 수정 2017-07-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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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규형·김준배 등 tvN '감옥' 출연 "17일 리딩"

tvN 하반기 기대작 '감옥' 주요 라인업이 정리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tvN '감옥'에 이규형·김준배 등을 비롯해 최무성·박해수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감옥'은 '응답하라' 시리즈를 만들어 온 신원호 PD의 신작이다. 과거여행이 아닌 감옥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그 안에 수감된 사람들과 그 곳에 있는 교도관들의 이야기다.
이미 소수 배우들끼리 몇 차례 만남을 가졌고 17일 출연 배우들의 첫 단체 리딩이다. 대본도 직접 배우에게 건넬만큼 '철통보안'을 중요하게 하는 신원호 감독이기에 여러번의 미팅도 매니저 없이 배우를 따로 불러내는 등 신경을 많이 썼다.

이번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신인 발굴에 남다른 감각이 있던 신원호 PD는 이번에 눈을 연극으로 돌렸다. 이규형은 '빨래' '여신님이 보고 계셔' '날 보러와요' '도둑맞은 책' 등의 연극에 출연했고 영화 '봉이 김선달' '열정 같은 소리하네' '나의 독재자' 등에 나왔다. 올초 '도깨비'와 현재 '비밀의 숲'에 출연하고 있다.

김준배는 영화 '이끼' '악인은 너무 많다'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며 신스틸러로 자리 잡았다. 특히 드라마 '보이스' 첫 회서 여고생을 납치하는 범인으로 등장해 공포감을 조성했다.

최무성은 신원호 PD와 '응답하라 1988' 출연 인연이 이번 작품까지 이어졌다. 박해수도 공연계에서는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 연극 '유도소년' '프랑켄슈타인' '맥베스' 등에 출연했다.

'감옥'은 빠르면 이달 촬영에 들어가며 오는 10월 tvN 수목극 편성이 유력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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