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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오늘 결심 공판…김기춘·조윤선 구형량 주목

입력 2017-07-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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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작성·관리하는 데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 등에 대한 결심 공판이 오늘(3일) 열립니다. 특검이 어느 정도 수위의 구형을 할지, 또 이들에 대한 선고기일은 언제로 잡힐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법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등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에 대한 결심공판도 열립니다.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은 그동안 심리에서 대부분의 질문에 "모른다" 혹은 "기억나지 않는다"며 모르쇠로 일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제시할 구형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선고기일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 대한 공판도 오늘 열리는데, 최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승마지원 의혹과 관련해 김종찬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와 최상목 전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김 전 전무는 앞서 공판에서 "삼성이 정유라씨를 지원한 이유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최순실씨가 도왔기 때문'이란 말을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에게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최 전 비서관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지시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후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에 유리한 결론을 내는 데 관여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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