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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음주운전 의혹 추가…김영록 보고서 채택 논의

입력 2017-06-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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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액 자문료 논란, 또 이와 관련해 방산업체와의 유착 의혹 등 야당들이 날선 검증을 예고했었습니다.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29일) 자정에 가까운 시간까지 열렸는데요, 청문회 자리에서 야당 의원이 추가로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했고 송 후보자가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역시 어제 인사청문회가 열렸던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관련해서는 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가 오늘 논의됩니다.

먼저 홍지유 기자입니다.

[기자]

송 후보자는 1991년 3월 중령 시절에 만취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지만 아무 처벌을 받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됐습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이 그 당시로부터 4개월여 뒤에 서울에서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송 후보자는 자신이 직접 운전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송영무/국방부 장관 후보자 : 그 차는 제가 분명히 운전하지 않았고 저는 운전하지 말라고 권하면서 제 동기가 운전한 것이 사고가 났습니다.]

또 퇴역 후 법무법인에서 고액의 자문료를 받은 사실과 방산업체와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비춰 보수가 과했다는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회 농림축산식품위는 오늘 김영록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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