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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상곤·조명균 청문회' 동시 진행…주요 쟁점은?

입력 2017-06-29 08:39 수정 2017-06-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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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오늘(29일) 열리는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자는 김상곤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그리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역시 관심이 쏠리는 건 야당들이 부적격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김상곤 후보자인데요. 논문 표절 의혹과 이념적 편향성 논란, 오늘 집중 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늘 각각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합니다.

김상곤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학위와 학술지 논문에서 표절이나 중복 게재 의혹이 제기된 점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 후보자는 논문을 표절해 연구비를 이중으로 수령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학술 윤리를 책임져야 할 교육 수장으로서 사상적 편향성 문제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자사고와 외고 폐지 공약 등을 놓고 교육 현안 관련 질의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반면 별다른 의혹이 제기되지 않은 조명균 후보자의 경우에는 정책과 직무수행 능력 등에 대한 검증이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안보비서관을 지낸 조 후보자에 대해 개성공단 재개와 남북 민간교류 등 남북 관계 해법 전반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또 2012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당시 자료 폐기에 대한 법원 판결 등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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