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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과테말라 한국기업 숙소에 강도…2명 사상

입력 2017-06-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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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에서 한국인 2명이 무장강도에게 피습을 당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과테말라 비야누에바 시에 있는 한국 기업 현지공장의 직원 숙소인데요.

둔기에 머리를 맞은 공장장 A씨가 중상을 입었고, 총에 맞은 관리직 B씨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무장강도들은 숙소에서 빠져 나온뒤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탈취해 도주했는데, 경찰은 용의자 중 1명이 붙잡았고 현지 여성을 포함해 최소 4명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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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지하철 탈선 사고로 34명이 다쳤습니다.

승객들이 정전으로 깜깜해진 열차를 빠져 나갑니다.

뉴욕 맨해튼 할렘 지역을 지나던 열차에 갑자기 급제동이 걸리면서 일부가 탈선했는데 연기가 피어올랐지만, 다행히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기를 마신 승객들을 포함해 34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는데요. 당국은 급제동을 비롯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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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의 고위 정보장교가 타고 있던 차에서 TNT 1kg 분량의 폭약이 터졌는데요.

운전석에 앉아 있던 대령이 현장에서 숨지고, 근처를 지나던 보행자 2명이 다쳤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한 이후로 친러시아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 테러와 암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당국은 이번 공격도 친러시아 반군의 계획된 테러일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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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출간 20주년을 맞았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그동안 79개 나라 언어로 번역돼 4억5천만 부가 팔려나갔는데요.

영화로도 만들어져 8조7천억 원의 흥행수입을 올렸고, 무명 작가였던 조앤 K 롤링을 인세 1조3천억 원의 세계적인 작가로 만들었습니다.

해리포터가 탄생한 영국에선 세계에서 모인 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해리포터 1권의 표지를 새롭게 꾸며 출간된 20주년 특별판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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