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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용자들이 꼽은 한국의 톱 뉴스 브랜드는 'JTBC'

입력 2017-06-27 16:29 수정 2017-06-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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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용자들이 꼽은 한국의 톱 뉴스 브랜드는 'JTBC'


JTBC가 신문과 방송 뉴스 이용자 조사에서 가장 신뢰 받고 인기 있는 한국의 언론사로 꼽혔다.
영국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Reuters Institute)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로이터 디지털 뉴스 리포트(Digital News Report 2017)'를 최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JTBC는 '톱 브랜드' 항목에서 KBS뉴스(2위), YTN(3위), SBS 뉴스(4위), MBC 뉴스(5위), 연합뉴스TV(6위)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신문사 중에선 조선일보,중앙일보,한겨레신문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조사결과 JTBC 시청자 10명 중 6명이 1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JTBC뉴스를 찾아본다고 답했다. JTBC는 모바일, PC 등 온라인뉴스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선 네이버, 다음 등에 이어 3위를 기록했지만, 언론사 중에선 순위가 가장 앞섰다.

이 보고서는 매년 한국, 미국을 포함한 주요 36개국 7만 여명(한국은 2002명)의 디지털 뉴스 독자를 대상으로 방송과 인쇄 매체의 이용률, 브랜드 선호도 등을 조사하는 대표적인 미디어 통계 분석 보고서다. 이번 조사 기간은 올해 1~2월이다. 올해 로이터 보고서를 보면 JTBC 뉴스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진다.

지난해 톱 브랜드 조사에선 JTBC뉴스가 KBS, SBS, MBC에 이어 4위였지만 올해는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보고서는 "JTBC가 2위와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김선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위원은 "올해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관련 뉴스를 이어간 JTBC에 대한 뉴스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JTBC 뉴스 이용자들은 JTBC 뉴스를 좋아하는 이유(중복 응답)에 대해 '정확하고 신뢰도 있는 보도'를 1순위(67%)로 꼽았다. 복잡한 이슈를 알기 쉽게 풀어준다는 의견도 10명 중 6명(59%)으로 많았다.

JTBC는 모바일, PC 등 온라인 뉴스 이용률도 언론사 중 1위였다. 2016년 조사에선 YTN, KBS에 이어 3위(포털 제외)였지만 올해 조사에선 1위에 올랐다.

이 중 온라인을 통해 1주일에 한번 이상 JTBC뉴스를 시청한다는 충성 시청자는 10명 중 3명이었다. 실제 JTBC 홈페이지나 뉴스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뉴스 콘텐트 노출은 월 평균 120만회 이상이다.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요즘 시청자들은 TV가 아닌 스마트폰 등 뉴미디어 플랫폼으로 뉴스를 보는 것에 익숙하다"며 "JTBC의 경우 카카오톡 대선 설문 조사, 디지털 뉴스룸의 온라인 전용 뉴스 콘텐트 생산 등을 통해 '온라인 뉴스=JTBC'라는 공식을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보고서에 나타난 JTBC의 성과는 언론에 대한 뉴스이용자들의 신뢰가 심각한 수준인 것에 비하면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로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뉴스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높은 나라는 핀란드(62%), 브라질 (60%), 포르투갈(58%)이었다. 그러나 한국은 그리스와 함께 36개국 중 뉴스 신뢰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 언론재단은 "검열제도가 있어 언론자유가 취약한 말레이시아(29%)와 정부와 언론이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슬로바키아(27%)보다도 한국의 뉴스 신뢰도가 낮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로이터 보고서는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의 주요 이슈로 △뉴스 서비스에서의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 확대 △모바일 뉴스 시장의 성장 △뉴스 시장에서 아마존 알렉사 같은 음성 인식 서비스(AI)의 부상 등을 꼽았다.

뉴스 관련 소설 미디어의 경우 페이스북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왓츠앱 등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는 분석이다. 말레이시아(51%), 브라질(46%), 스페인(32%)에서는 페이스북을 위협할 정도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모바일 뉴스 시장의 성장에 대해선 로이터는 스마트폰의 영향이 크다는 평가를 내렸다. 스마트폰의 경우 외부에서보다 집에서 뉴스 이용 빈도가 높았다. 로이터는 "출퇴근 시 뉴스를 보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비율(42%)보다 침대 위(46%)에서나 화장실(32%)에서 뉴스를 검색하는 비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뉴스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도 내렸다.

뉴스 시장에서의 음성 인식 서비스의 부상은 향후 미디어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다는 분석이다. CNN이나 BBC, 스피켈이 '음성의 기사를 읽어주는 인공 지능 서비스'를 내놨다. 주로 뉴스나 날씨 기사를 선택해 음성으로 읽어주는 형식이다.

앞으로 더 많은 언론사가 관련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로이터연구소는 예견했다. 이들 서비스는 음성 인식 스피커(아마존 에코)로 제공된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뉴스 음성 인식 서비스는 스마트폰 모바일 뉴스나 라디오와 시장을 잠식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뉴스 시장에서 새로운 (유통) 플랫폼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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