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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새 법무장관 후보에 박상기…장관급 추가 인선

입력 2017-06-27 14:52

문 대통령, 첫 국무회의 개최…'일자리 추경' 통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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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첫 국무회의 개최…'일자리 추경' 통과 당부

[앵커]

그럼 첫 소식은 청와대를 연결합니다.

박현주 기자, 인사 발표가 있었는데 그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7일) 법무부장관 후보자,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했습니다.

법무부장관 후보자에는 박상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안경환 전 후보자가 지난 16일 낙마한지 11일만에 새 후보자를 발표한 건데요.

청와대는 박 후보자에 대해 "학계와 시민사회, 법무행정 현장에서 사법제도 개혁을 위해 활동해왔다"며 "새 정부 개혁 청사진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국민권익위원장에는 박은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는데, 청와대는 "사회적 약자 보호와 생명윤리 등 국민권익 측면에서 전문성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과학기술분야 정통 관료인 이진규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임명됐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도 했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48일 만인 오늘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한미 정상회담 기간 중 국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당부했는데요.

"총리를 중심으로 국무위원들이 한치의 흔들림 없이 국정을 잘 운영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해외로 떠나는 발걸음을 무겁게 하는 것은 정상회담에 대한 부담이 아니라 추경에 대한 걱정"이라며 "추경안이 국회에서 조속하게 통과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국무회의에선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에 대한 순직을 인정하는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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