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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월드컵서 대만 꺾고 '금'…혼성 대결도 세계 최강

입력 2017-06-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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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양궁은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3개나 따낸 효자 종목이죠. 3년 뒤 도쿄올림픽에서는 남녀 혼성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혼성 대결에서 세계 최강도 역시 우리 선수들이었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상도/여자대표팀 감독 : 바람 신경쓰지 말고, 쏘는 것에 집중해]

마지막 4세트, 장혜진이 10점을 쏘자, 임동현 역시 10점으로 화답합니다.

표적 근처 불규칙한 바람도 우리 선수들에겐 변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양궁 대표팀은 혼성 결승에서 대만을 세트 승점 5대3으로 꺾고 세계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은 단 한 발도 노란 과녁을 놓치지 않으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장혜진과 임동현은 남녀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서며 양궁 월드컵 2관왕에 올랐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최근 남녀 선수가 번갈아 쏘는 혼성 대결을 올림픽 정식 종목에 추가했습니다.

이제 개인과 단체, 혼성까지 우리나라 하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3관왕 탄생도 가능합니다.

[장혜진/리우올림픽 2관왕 : 아무도 이뤄내지 못했던 꿈이기도 하고, 새로운 목표잖아요. 열심히 해보고 싶네요.]

지난해 리우에서 금메달 4개로 전종목을 석권한 우리 양궁 대표팀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에 도전합니다.

(화면제공 : 세계양궁연맹(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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