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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 함께 '으랏차'…코스피 장중 최고치

입력 2017-06-26 15:05 수정 2017-06-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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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 함께 '으랏차'…코스피 장중 최고치


코스피가 26일 오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사상 최고가 행진에 힘입어 장중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 우위를 펼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오전 10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7포인트(0.29%) 오른 2,385.57을 가리키고 있다.

2.49포인트(0.10%) 오른 2,381.09에 개장한 코스피는 한때 2,388.19까지 올라 지난 14일의 종전 장중 최고 기록(2,387.29)을 훌쩍 넘어섰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38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231억원)과 기관(92억원)은 함께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 2위인 삼성전자(0.92%)와 SK하이닉스(2.62%)의 사상 최고가 행진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는 한때 241만원까지 올라 지난 20일의 장중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 역시 6만6천800원으로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0.30%), 네이버(0.56%), 삼성물산(1.80%), 포스코(0.92%) 등이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0.47%), 현대모비스(-1.17%), KB금융(-0.36%), 신한지주(-0.82%) 등은 내림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의 유럽 판매 허가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10% 이상 올라 한때 30만원 고지를 '터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1%)와 의약품(3.92%)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철강·금속(0.65%), 제조업(0.61%), 의료정밀(0.55%), 증권(0.14%), 비금속광물(0.07%), 서비스업(0.03%)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계(-1.06%), 운송장비(-0.75%), 화학(-0.76%), 건설업(-0.48%) 등은 저유가의 영향 등으로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포인트(0.04%) 오른 669.1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포인트(0.25%) 오른 670.59에 출발해 670선을 넘나들며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1.32% 상승했지만 카카오(-0.79%), 메디톡스(-1.49%)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64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 16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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