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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문제 '영원히' 압박"…강경 메시지 쏟아내는 미국

입력 2017-06-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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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북한을 향한 강경 메시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위해 뭐든 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펜스 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영원히 포기할 때까지 압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북한 핵과 미사일을 향해 '영원히'란 표현을 썼습니다.

[마이크 펜스/미국 부통령 :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영원히 포기할 때까지 경제적·외교적 압박을 강화해 갈 것입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으면 끝까지 압박하겠다는 강한 메시지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더 강한 대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사라 샌더스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대북 압박이 통하지 않으면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혀왔다"고 말했습니다.

대북 군사 행동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어떤 옵션도 테이블 위에서 내리지 않았다"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코리 가드너 상원 동아태 소위원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용 엔진 발사 시험에 대해 북한이 돌아올수 없는 지점으로 가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가드너 위원장은 북한에 금융제재를 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북한과 거래하는 제 3국 기업에 대한 제재, 즉 세컨더리 보이콧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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