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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무더위 속 시원한 빗줄기…제주도에는 첫 장맛비

입력 2017-06-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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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도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올해 첫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시원한 빗줄기가 마른 땅을 적십니다.

제주도가 올 들어 처음으로 내린 장맛비에 오전 내내 젖었습니다.

현재 제주 남쪽 해상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장마전선은 다시 남쪽으로 내려갔다가 다음 주 후반 북상해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에는 비가 대부분 그쳤지만 오후 들어 중부 지역, 또 경북과 전북 일부 내륙에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최대 20mm로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어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이 서울 30도, 대구 32도, 대전은 3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전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최대 20mm로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구름 많은 날씨 속에 더위는 한풀 꺾여 낮 기온은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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