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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철우 "다음 대선까지 안 가"…탄핵 암시 논란

입력 2017-06-20 18:17 수정 2017-06-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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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자유한국당 일부 인사들의 막말 논란이 끊이지 않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홍준표 전 지사도 그렇지만, 강동호 서울시당위원장의 '문재인 나쁜 X' 발언은 결국 고발로 이어지게 됐죠. 심지어 어제(19일)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 암시 발언까지 나와서 더 어수선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양 반장 발제는 관련 소식과 여러 정치권 뉴스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첫 소식은 < 관심끌기는 일단 성공! > 입니다.

지금 자유한국당에서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이 시작됐습니다. 보통 경선판 시작되면요, 일단 당선되는 게 최우선이라서 말이 되든, 안 되든 막 던지고는 합니다. 가령 이렇게 말이죠.

[이철우/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우리 제주에 계시는 여러분들이 다음 지방선거 때는 출마만 하면, 지겟작대기만 꽂아도 당선이 다 되도록 여러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정권이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이 바로 나다!' '바로 내가 이 정권에서 내가 경계대상 1호다!' 오늘밤 주인공은 나야 나다 …이렇게 스스로를 거물로 PR하고는 하죠.

[이철우/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제가 한마디 하면은, 문재인 정부 누구하고도 대화를 할, 안보관에 대해서 그 사람들이 토론회를 하든 뭘 하든 저한테 긴장하고 있습니다.]

또, '내가 이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최고다! 둘째가라면 섭섭하다' 이렇게 주특기를 뽐내기도 합니다.

[이철우/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제가 국가 안보에는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라면 서러워할 사람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님, 최고위원 경선을 뛰고 있는데 이런 얘기야 남들도 다 하는거고, 경선 현장이라는게 자기 PR을 하는 시간이니까 이해할수 있습니다. 충분히 할수 있는 얘깁니다. 그런데 그 다음이 문제였습니다. 조금 흥분하셨던 게 아닌가 싶은데, 이렇게 말이죠.

[이철우/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다음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 안 갈 것도 같아요, 지금. 그렇죠, 여러분? (네!) 오래 못 갈 것 같아요. 반드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하루종일 난리였습니다. "도대체 이철우가 누구냐?" 하면서 실검 상위권에 계속 있었고요, 그러다 보니까 별안간 모델 이철우 씨 근황 기사가 막 쏟아지면서 웃지 못할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제가 어제도 강동호 서울시당위원장 막말 논란 얘기하면서 말씀드렸잖습니까. 정권을 빼앗긴 그 상실감, 허탈감, 박탈감, 이해는 하지만 금도는 지켜야 한다는 말이죠. 이제 임기 한 달 조금 넘은 대통령한테 벌써 탄핵을 암시하는 듯한 얘기를 하는 건…이건 배번을 양보해도 비판을 받으실 수 밖에 없지않겠냐 말이죠.

특히 다른 건 몰라도 그 엄혹했던, 그 처절하기만 했던 반년 간의 고통을 국민들한테 다시 경험하게 될 거라고 얘기하는 게, 할 소리였냐 이 말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자, 다음 소식입니다. < 조원진의 이유있는 반항! > 입니다.

어제 새누리당 유일무이 현역의원인 조원진 의원이 당 대표, 원내대표직 사칭했다는 이유로 당에서 제명 처분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물론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서는 조원진 의원, 무적자 신분이 될 위기에 처한 겁니다.

아시다시피 조 의원은 강성 친박계였죠, 그러다 보니 자유한국당 친박계 동료의원들에게서 "뭘 망설이냐. 복당해라!" 이런 러브콜 계속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 의원, 지역 일간지와 한 인터뷰에서 단호히 '노'라고 말했습니다. 왜? 바로 이 사람 때문이라는 겁니다.

[조원진/새누리당 의원 (음성대역) : 홍준표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진작부터 대선에는 관심도 없었고, 당권 장악해서 자기 정치적 사심을 채우는 데만 혈안이 돼 있던 사람이에요.]

우리 곰돌이 조원진 의원님, 빨리 거취 문제가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겠고요. 자 다음 소식은 < "난 짜장~" > 입니다.

조직 생활에서 가장 난감할 때가 바로 직장 상사 모시고 맛있는거 먹으러갔을때, 중국집 갔을때 아닙니까. 상사가 "내 눈치 보지 말고, 먹고 싶은 다 맘껏 골라! 아, 여기요. 난 짜장~" 뭐 이런거…이럴 때. 복 부장이 정말 즐기는 행동인데. 아무튼 지금 외교부 상황이 이렇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강경화 장관이 관용차로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타겠다, 선언했지요. 그랬더니 그 밑의 차관 등등 이런 외교부 간부들 관용차도 다 한 칸씩 주저앉게 생겼다는 겁니다. 그래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건데요.

이해는 갑니다만, 솔직히 국민들 입장에서야 장관이 대형 세단 놔두고 중형차 탄다고 하면 그거 박수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싶군요.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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