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 폭염 속에 건강관리 잘 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20일)도 폭염은 마찬가지입니다. 주말쯤 비가 오기 전까지는 폭염이 이어질거라고 하는데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날씨 자세히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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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이미 20도를 넘어섰고요. 낮 동안 기온이 더욱 빠르게 오르면서 3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오늘은 일부 호남과 영남 지방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어제보다 더 더워지는데요.
여전히 전국 곳곳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제주에는 오후까지 비 소식 있고요.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에 최대 30mm로 최근 들어서는 제법 많은 양이 내리겠고요.
소나기는 5mm 안팎으로 양이 적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중 중서부 지역과 울산에서 높게 나타나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 예상됩니다.
한편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끼겠고, 오늘 제주 남쪽 해상과 남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오늘도 강한 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 32도, 대전 33도, 전주 31도, 대구 33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내일은 오후 한때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일부 충북과 경북 내륙에 소나기 소식 있습니다.
무더위는 계속 이어지다가 일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아직 6월에 불과하지만 이미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름이 길게 지속되는 만큼 건강관리 잘 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