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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곳곳 '폭염특보'…"서울 낮 최고 32도·대구 34도"

입력 2017-06-18 15:04 수정 2017-06-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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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7일)에 이어 오늘도 주말 불볕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광주와 대구의 낮 기온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날씨, 홍지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선글라스와 모자로 햇볕을 가려보지만 더위가 가시질 않습니다.

시민들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청계천과 광화문 분수대를 찾았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광주와 대구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따뜻한 남서풍과 강한 햇볕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은 평년을 크게 웃돌아 광주와 대구 34도, 대전 33도, 서울 32도로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서울은 지난 16일부터 3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륙 곳곳에선 일교차가 15도 넘게 벌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부내륙에서 오전까지 다소 높게 나타나겠고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존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되니 노약자는 한낮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주에도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고, 한낮에는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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