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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안정 대책' 앞두고 숨죽인 시장…관망세 뚜렷

입력 2017-06-17 21:36

신규 아파트 분양도 사실상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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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아파트 분양도 사실상 스톱

[앵커]

정부가 다음 주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을 예고하면서 서울 등 과열됐던 지역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매수세가 줄고 가격상승세도 다소 둔화되는 등 대책 발표 때까지 거래를 미루려는 관망세가 뚜렷합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두 달여간 집값이 크게 오른 서울 용산구 이촌동입니다.

주말마다 집을 보려는 매수 희망자로 부동산 중개업소가 북적였지만 이번 주말은 썰렁합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 쭉 오르던 상태에서 멈춰있는 것이니까 매도자들은 아직 있고
매수세가 줄었어요. 분위기가 조금은 조용해진 것 같아요.]

문재인 정부가 다음 주 첫 부동산대책을 내놓겠다고 발표한 뒤 달라진 시장의 모습입니다.

실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32%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었는데 그중에서도 과열의 진원지로 지목된 재건축단지 가격 상승폭 둔화가 두드러졌습니다.

대책 발표를 앞두고 신규 아파트 분양도 사실상 멈춰 섰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어제(16일)부터 입주자의 분양대금 환급을 책임지는 분양보증제도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증을 받지 못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분양승인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건설사는 분양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규제 시행 전 신규 분양 아파트에 막바지 투기 수요가 몰리는 걸 막기 위해서입니다.

정부 대책은 과열지역과 투자수요자 등은 집중 규제하되 정상거래지역과 실수요자의 부담은 줄이는 '맞춤형 핀셋 규제'로 아파트 분양 규제와 대출 규제 강화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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