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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본격 더위 시작…밤 중서부 미세먼지↑

입력 2017-06-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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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서울의 낮기온은 28도, 남부지방에는 30도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무더위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예보입니다. 당분간 비소식 없이 기온만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여름 무더위가 시작이 된다고 하는데, 준비를 좀 하셔야겠네요?

+++

네, 오늘부터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됩니다.

오늘은 간간이 내리던 비나 소나기 소식도 없고요. 기온도 어제보다 더 높아집니다.

서울은 2도가량 올라 28도 예상되고, 춘천의 경우 7도 훌쩍 올라 30도에 육박하겠습니다.

한편 요즘 공기는 좋은 편입니다. 오늘도 일평균 '보통' 단계 보이겠는데요.

다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로 인해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하늘은 맑은 편이지만 내륙 지역에 안개가 짙게 낀 곳들이 있습니다.

가시거리 500m 안팎까지 짧아져 있고요.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28도, 강릉 29도, 부산 26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더워집니다.

계속해서 낮 기온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그만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도 없기 때문에 가뭄 해갈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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