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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 놓고 '뉘앙스 차'라니…한민구 해명도 논란

입력 2017-05-3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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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상황 속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오늘(31일) 보고서에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부분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건넨 "그런 게 있었습니까"라는 반문에 대해서는 관점과 뉘앙스의 차이로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석승 기자입니다.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청와대에서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안보실에 올린 보고서에서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사실을 삭제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했습니다.

[한민구/국방부 장관 : 그건 제가 지시한 일이 없죠. 그건 제가 지시할 일도 아니고요.]

또 실무자 차원에서 수정 작업이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실무자들이 보고서에 숫자를 넣지 않아도 사드 배치에 관한 설명이 된다고 판단해 숫자를 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의 문답과 관련해서는 '관점'과 '뉘앙스'라는 단어를 꺼냈습니다.

[한민구/국방부 장관 :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 관점에 차이가 날 수가 있고 뉘앙스의 차이라든지 이런 데서 그런 차이점이 있다고…]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질문에 "그런 게 있었습니까"라고 반문한 게 논란이 된 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반박입니다.

하지만 한 장관은 정 실장과의 자세한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으면서, 청와대의 조사가 끝나면 그때는 할 말이 있을 수 있다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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