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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첫 임시국회 개막…청문회·추경 등 진통 예상

입력 2017-05-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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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가 출범하고 처음으로 열리는 임시국회가 오늘(29일) 시작돼서 한 달동안 이어집니다. 내각 인사청문회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두고 야당 반발이 예상되면서 여·야 협치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6월 임시 국회가 오늘부터 30일간 열립니다.

청와대와 여야는 여·야·정 상설 협의체 구성에 합의하는 등 협치를 내세웠지만, 각종 쟁점이 많아 진통이 예상됩니다.

우선 청와대와 여당이 최우선 처리를 강조하는 '10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예산 편성'에 대해 야권은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추경 투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일시적이며 향후 소요 비용도 막대하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당도 근본적인 해결책 없는 혈세 낭비라고 지적했고, 바른정당도 재원조달 방안 등을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청문회도 주요 변수입니다.

첫 단추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절차가 미뤄지고 있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위장전입 문제 등이 드러나면서 야당은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검찰과 국가정보원·언론 등 이른바 '3대 개혁'도 뇌관입니다.

검찰개혁에 대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비교적 협조적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에 반대하고 있어 갈등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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