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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를 세계에"…일본, 강경화 등장에 '긴장'

입력 2017-05-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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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한국의 첫 여성 외교장관 탄생 가능성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강경화 후보자의 과거 발언 때문인데요. 대일 특사단을 통해 위안부 합의에 대한 한국의 부정적인 기류를 명확히 확인한 일본의 우려가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이정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강경화 후보자가 유엔 근무를 희망한 이유로 위안부 문제를 세계에 알리는 업무 경험을 꼽았다"며 과거 인터뷰를 문제삼았습니다.

위안부 문제에서 한국의 원칙적인 입장을 주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문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한일 합의 재협상을 내걸었는데 강 씨가 그 선두에 서게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한일 합의 파기 또는 재협상 요구를 가장 우려해온 일본 입장에선, 위안부 문제에 정통한 강 후보자 지명이 부담스러운 겁니다.

일본 언론은 한일 관계를 둘러싼 수완이 미지수이고, 북핵 문제나 한미 동맹 관련 경험도 없다며 깎아내렸습니다.

[강경화/외교장관 후보자 (뉴욕 / 오늘 새벽) : 북핵 문제가 한반도 문제 넘어서 국제 현안이었고 유엔에서도 자주 거론됐습니다. (직접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현안 활동했고 경험 있습니다.]

한편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언론에, 오는 7월 도쿄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흘렸는데, 청와대 관계자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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