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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뛰고, 밤새워 달리고…'마라톤 문화'가 바뀐다

입력 2017-05-22 09:48 수정 2017-05-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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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주위에선 크고 작은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죠. 마라톤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뀌고 있는데 아무나 할 수 없는 특별한 도전에 나선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남자들은 다양한 응원도구를 흔들고, 여자들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달립니다.

21km 구간을 달리는 국내 유일의 여성 하프 마라톤엔 올해 50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대회 참가신청이 일찌감치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누리는 이 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의 승인을 받아 국제대회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참가자들이 달리는 이유는 제각각입니다.

한계에 도전하는 열정적인 마라토너도 있지만, 친구와 함께 달리며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임보미/서울 사당동 : 여성들만 참여하는 대회인만큼 우리가 조금 더 여성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고 우리 여성들만 해냈다 이런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깜깜한 산길을 불빛 하나에 의지해 지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잠깐 쉬어갈 땐 간단한 먹거리로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100km의 코스를 완주하는데 대부분 1박2일이 걸리지만 12시간 만에 결승선에 들어오는 철인도 있습니다.

달리는 즐거움은 기본이고 함께 하는 재미, 그리고 색다른 도전까지, 마라톤 문화가 다채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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