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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사드, 절차적 정당성 결여…남북관계 복원해야"

입력 2017-05-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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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임명 직후에 안보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사드 배치 문제는 민주적 정당성이 결여됐다 이 점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했고, 남북관계는 대화 채널 복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정의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우선 사드 배치 결정은 배치의 필요성 여부를 떠나서 그 결정 과정에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을 기본 축으로 하되 사드 배치 문제만큼은 외교적으로 짚고 넘어가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의회내 거물인 존 매케인 미 상원 군사위원장은 최근 대미 특사인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을 만나 "사드 비용은 미국이 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정의용 신임 안보실장은 남북관계 복원에 대해서도 의지를 보였습니다.

정 실장은 "남북관계야 말로 우리가 주도해서 복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군 연락 통신망부터 빨리 복구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방안까지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개성공단 재개 문제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제재와 연관돼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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