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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에 길 내준 문 대통령 일행 차량…'열린 경호' 눈길

입력 2017-05-19 18:56 수정 2017-05-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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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 반장]

어제(18일) 5·18 기념식, 울고 웃고 훈훈한 장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어제 1만여명이 넘는, 역대 최대 추모객들이 민주광장을 찾았습니다. 사람도 많고 날도 더운데다 기념식이 진행되는 동안, 직사광선을 계속 내리쬐어야하는 만큼, 안전사고 가능성도 있었는데, 실제 어제 한 기념식 참석자가 행사를 마치고 나오다가 갑자기 쓰러져서 구급차에 실려가는 상황이 발생한 겁니다. 그런데 그때 바로 꽤 놀라운 장면이 펼쳐진 거죠.

[임소라 반장]

맞습니다. 제가 화면을 보면서 설명 해 드릴게요. 오전 11시 20분쯤이었는데, 5·18 민주묘지 관리사무소 앞에 사복을 입은 경호원들이 갑자기 바쁘게 손짓하면서, 119구급차를 앞으로 유도하는 겁니다. 함께 뛰면서 인파를 헤쳐주는 경호원들 유도에 따라서, 구급차는 빠른 속도로 앞으로 내달리고 있죠. 구급차 앞에는 기념식을 마치고 현장을 떠나려던 문재인 대통령이 탄 차량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문 대통령 일행 차량 10여 대가 옆으로 비켜서면서, 구급차에게 길을 내준 겁니다.

[앵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묘지 입구에서부터, 시민들 사이를 지나 기념식장에 가는 파격을 선보였잖아요. 조금 전 장면도 보니까, 사실 의전을 중시하는 지도자한테는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어쨌든 '문재인 청와대'의 열린 경호,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임에는 틀림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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