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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완화 조짐에…관련업계, 영업 재개 '몸풀기'

입력 2017-05-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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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의 특사단 파견을 계기로 중국의 사드 보복 수위도 낮아질 조짐입니다. 관광과 유통 업계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관계 회복에 공감한 만큼, 금한령도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데요.

전다빈 기자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서울 시내에 있는 이 중국전담여행사는 지난 3월 15일, 한국 관광 금지령이 내려진 이후 두 달 가까이 휴업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새 정부가 들어선 뒤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왕덕성/중국인 전문 여행사 부장 : 3월 들어서 일이 없었는데 이번 주초에 갑자기 중국 거래처 여행사에서 6월 초 단체 견적이 들어왔습니다.]

중국 특사단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면담을 하는 등 '한-중' 관계 개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생긴 변화입니다.

숙박업계, 면세점 등도 '사드보복' 완화를 기대하며 영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홍선/사후면세점 직원 : 6월 초나 6월 말 즈음에 다시 영업하고 그럴 계획이에요.]

업계에서는 애초 '금한령'이 중국 당국의 공식 조치가 아니었기 때문에 별도의 해제 지시보다는 단계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이에 따라 위축됐던 한국 기업들의 중국 마케팅도 다시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 배우가 등장하는 광고를 다시 내걸었고 삼성전자도 중국 베이징에서 어제(18일) 갤럭시S8 제품 발표회를 열어 중국 시장 공략을 시작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그동안 급락했던 화장품·면세점·여행사 등 중국 매출 비중이 큰 기업의 주가가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사드 보복' 조치 이후 지난 두 달간 얼어붙었던 중국 관련 업계 전반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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