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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조기 정상회담 합의했지만…'사드 시각차' 여전

입력 2017-05-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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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미국 특사단은 다음 달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할 지 의제를 조율하는 일이 중요한 임무죠. 핵심은 사드 배치 문제인데, 앞서 보신 것처럼 홍석현 특사는 한·미 간에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갈등은 없고 인식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도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는데, 사드 배치에 대한 양 측의 시각차가 정상회담 때까지 어느 정도나 좁혀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안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고위 대표단 자격으로 방한한 매튜 포틴저 미국 백악관 NSC 선임보좌관은 지난 16일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외교안보 태스크포스 단장과의 만남은 역대 가장 빠른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합의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이면에 사드 배치를 둘러싼 시각차는 여전했습니다.

정 단장은 JTBC와 통화에서 "사드 배치는 결정 과정에서 민주적 절차가 결여돼 있었다. 한미동맹의 기본 정신에 입각해 다시 한 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포틴저 보좌관에게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틴저 보좌관은 즉각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메모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외교부를 방문한 뒤에는 트럼프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매튜 포틴저/미국 백악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 그건(사드 배치 문제는) 정해진 문제인데 우리는 대화를 계속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양측의 시각차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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