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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외교 공백 극복 시급"…오늘부터 특사단 출국

입력 2017-05-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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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6일) 주요 국가에 보낼 특사단을 만나 "6개월 동안의 외교 공백을 극복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 특사는 오늘 워싱턴과 도쿄로 출국하는데 앞서 보신 것처럼 미국은 북핵 문제, 일본은 위안부 문제 합의 등이 주요 현안입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주요국에 파견될 특사단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특사단 활동이 본격적인 정상외교의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6개월 정도 정상외교가 공백 상태에 있었던 상황입니다. 외교안보 위기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해 내고…]

그러면서 정치적 정당성과 투명성이 중요해졌음을 상대국에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주요 현안이 몰려있는 미국에는 오늘부터 특사가 파견됩니다.

홍석현 미국 특사는 오늘 워싱턴으로 출국해 21일까지 머물 예정입니다.

[홍석현/한반도포럼 이사장 : 북핵 문제, 미사일 문제, 또 한미 동맹 문제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오겠습니다.]

문희상 일본 특사도 오늘 출국해 20일까지 머물면서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둘러싼 논의를 이어갑니다.

[문희상/전 국회부의장 : 국민 속에 많은 기대가 있어서 새삼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해찬 중국 특사는 내일 오전 베이징으로 출국해 사드 문제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러시아와 유럽연합 특사의 방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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