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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라이브] "문재인 대통령과 등산 빡세…다음엔 후배에 양보"

입력 2017-05-16 17:52 수정 2017-05-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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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소셜라이브 33회(15일)에는 청와대에 출입하는 정치부 이성대·정제윤·박현주 기자가 출연했습니다.

기자들은 지난 토요일(13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 등산에 관해 이야기하며 청와대 취재담을 풀어놨습니다. 청와대 막내 박현주 기자의 "주말에 상사와 함께하는 등산은 어떠냐?'라는 질문으로 이야기 물꼬를 텄는데요. 손석희 앵커는 "그걸 좋아할 사람은 없죠. 등산을 무척 즐겨 한다 하더라도, 저보다 윗사람과 같이하라면"하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박 기자는 문 대통령이 등산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 대선 기간 당시 문재인 후보가 기자들과 식사를 하다 "언제쯤 우리(마크맨 기자)와 따로 시간을 가지실 수 있냐?"라는 질문을 받고선 즉석에서 "대선이 끝나면 등산할 계획도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때 약속을 대통령이 된 첫 주말 지킨 셈이라는 겁니다.

이에 정제윤 기자가 "대통령과 등산을 따라가고 싶었던 후배 기자들이 무척 많았는데, 청와대 반장인 이성대 기자에게 양보했다"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 반장은 "다음에 또 대통령이 등산을 가자고 하면 반드시 양보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뒷산을 가볍게 걷자며 시작됐지만, 실은 2시간 넘는 강행군이었다며 '빡센 등산'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실제로 사진 속 기자들의 지친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등산과 관련된 더 재미난 이야기, 그리고 문재인 청와대의 취재 전쟁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소셜라이브(3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7년 5월 15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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