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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한국식 재능기부로 감동…'이노비' 활동 주목

입력 2017-05-16 10:06 수정 2017-05-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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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움직이는 동력 가운데 하나가 기부 문화입니다. 요즘 뉴욕에서 한국인이 주도하는 재능기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뉴욕에서 심재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뉴욕 맨해튼 북쪽에 위치한 브롱스의 어린이 발달센터입니다.

특수교육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경계하는 눈빛으로 손님들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뮤지컬 라이언킹에 나오는 흥겨운 노래와 동요를 함께 부르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펄쩍 뛰기도 하고, 하이파이브도 어색하지 않게 합니다.

음악으로 소외계층에 행복을 전파하는 비영리단체 이노비의 재능기부입니다.

뉴욕대병원, 컬럼비아대 어린이 병원, 할렘 노숙인시설 등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지난 11년간 300여회의 무료공연을 해왔습니다.

[강태욱/이노비 대표 : 경제적으로 좀 힘들고… 어린이들은 라이브 음악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해서, 특별한 음악회를 저희가 준비하면 되지 않나… 그게 첫번째 저희 음악회가 됐고…]

처음엔 재미교포와 줄리어드 음대 유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하다가 나중에는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배우와 뮤지션들이 소매를 걷어부치고 나섰습니다.

[믹 블라이어/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 : 잘 움직이지 못하는 몸으로 일어나서 박수도 치고 기쁨을 표현하는데, 음악이 그렇게 만들수 있다는 사실을 사랑합니다.]

어느덧 독지가들의 기부금도 조금씩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얼굴에서 행복한 웃음이 떠나지 않는 강 대표는 이노비 활동을 한국과 중국으로 넓혔습니다.

[강태욱/이노비 대표 : 국경, 인종 다 다양하게 있는데요. 다들 좋아하고, 저희가 잘나서라기보다 음악이 가진 힘인 것 같고요. 그래서 저희도 기쁘고 보람 느끼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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