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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문변'…세월호 기사에 직접 댓글 단 문 대통령

입력 2017-05-13 20:38 수정 2017-05-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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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수색 관련 기사에 직접 댓글을 단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12일) 9시쯤 세월호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뼛조각 발견 기사에 '문변'이라는 아이디로 작성된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미수습자들의 이름을 모두 언급하며 가족의 품으로 하루빨리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돼 있습니다.

청와대 측은 댓글 작성자 문재인 대통령이 맞다며 "문 대통령이 세월호에 애착과 슬픔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다음 날에도 세월호 진상규명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세월호 특조위도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끝났기 때문에 그런부분들이 다시 조사되고 진실이 규명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고요.]

당선이 확실시 됐을 때는 광화문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만났고, 두 달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자 찾아간 곳도 진도 팽목항입니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과 사고 원인 규명 등에 속도가 붙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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