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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첫 대표단 방중…'중국 특사' 이해찬 내정

입력 2017-05-1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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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서는 역시 중국과의 관계도 중요하죠. 문재인 정부는 중국에 첫 대표단을 파견하며 가장 먼저 대면 접촉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해찬 전 총리가 중국특사에 내정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해찬 전 총리가 중국특사로 내정된 건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보복 등 한중 관계가 어느 때보다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중량급 인사를 통해 한중관계 해법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특히 이 전 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에도 중국 특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지난 11일 시진핑 주석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중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주고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사와는 별도로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이끄는 정부대표단이 오늘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이번 방문이 시진핑 주석의 요청으로 이뤄지는 만큼, 중국 고위층과의 만남으로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박병석/더불어민주당 의원 : 중국이 고위 지도층과 면담을 계획 중이라는 말이 들었습니다. 구체적인 인사의 이름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기 냉랭해진 한중 관계가 복원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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