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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소통하는 대통령 되겠다" 새 시대 선언

입력 2017-05-10 20:44 수정 2017-05-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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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가 오늘(10일) 출범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곧바로 집무에 들어갔습니다. 대통령 업무를 시작하자마자 인선을 단행했는데요. 취임 첫 날이지만 오늘 나온 인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과 의지, 그리고 계획을 상당부분 확인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오늘 뉴스룸이 주목한 인사는 국정원장과 민정수석입니다. 이 부분은 문재인 정부가 왜 지난 보수정부와 다른지를 보여주겠다는 강력한 의지천명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 그 배경을 집중분석해드리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낙연 전남지사를 총리 후보자에 지명했고 임종석 전 의원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했습니다. 인사 절차도, 내용도, 소개하는 방식도 모두 이전 정부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의 취임 일성은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였습니다.

박사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이 돼 가장 강력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첫 메시지는 국민과의 소통이었습니다.

비선의 국정농단과 소통부재로 파면사태까지 이른 전 정부와의 차별성도 강조했습니다.

[권위적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통합도 강조했습니다.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 분 한 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

국정운영을 함께해야 할 야당과 수시로 만나겠다고 했고, 능력과 적재적소에 따라 인사를 등용하겠다며 '탕평' 원칙도 내세웠습니다.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언론에 설명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토론회도 열겠다고 했습니다.

권력기관을 독립하고 견제장치를 만들어서 대통령의 권력을 나누겠다고도 했습니다.

특히 역대 대통령들에게 불행한 역사가 계속되어왔다며, 이를 끝내겠다는 의지가 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데 국민이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현충원에서 참배하고 국회 선서를 한 뒤 오후에는 곧바로 청와대에서 집무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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