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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사전투표…신분증만 있으면 어디서나 가능

입력 2017-05-03 20:25 수정 2017-05-0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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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4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 대통령 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사전투표가 연휴와 맞물리면서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투표가 끝나면 투표율이 지역별로 공식 집계돼 발표됩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후보들이 적극적으로 사전투표 독려에 나선 이유이기도 합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치르는 사전투표, 고석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전국 읍면동에 설치되는 3500여 곳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출장이나 여행객을 위해 서울역과 용산역 그리고 인천공항에도 투표소가 설치됩니다.

사는 곳과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전 투표소의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와 대표전화 1390번,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 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함은 9일까지 각 지역 선관위에서 보관되다 투표가 종료되면 개표됩니다.

전국 단위 선거로는 세 번째이고 대선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겁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사전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대비 11.49%였고 지난 총선에서는 12.19%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엔 이전 선거보다 투표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특히 모레 사전투표가 종료되면 지역별로 투표율이 공식 집계돼 발표됩니다.

지역별 투표율로 대략적인 판세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각 후보 측은 사전투표를 대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가늠자로 보고 투표 독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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