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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불교문화엑스포 유치…불국사 정밀안전진단"

입력 2017-05-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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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불교문화엑스포 유치…불국사 정밀안전진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석가탄신일인 3일 세계 불교문화엑스포 유치 등을 골자로 한 불교문화 진흥 공약을 내놨다. 안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불교문화엑스포 유치, 문화재 관람료 문제 해소 등을 담은 '안심불심(安心佛心)'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자료에서 "한국불교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교류 활성화와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세계 불교문화엑스포'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또 정부기구 개편을 통한 국립공원, 사찰 수행환경 등의 보전·관리현황 개선과 통도사, 법주사, 마곡사, 대흥사 등 주요 사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공약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과 관련, 불국사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도 제안했다. 이 밖에도 문화제 관람료 해결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 수행환경 보호를 위한 역사문화보존구역 지정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안 후보는 또 석가탄신일 명칭을 '부처님 오신 날'로 공식 변경하는 방안을 비롯해 위례신도시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 세종시 한국불교문화홍보체험관 건립 관련 예산 지원을 공약했다.

이 밖에도 해외 반출 문화유산 데이터 구축, 정부-불교계-학계의 관련 협의기구 구성, 문화재 유지·보수예산 증액 및 문화재청 사찰 문화재 전문가 인원 증원 등이 공약에 담겼다.

안 후보는 "대립과 갈등을 높은 차원에서 통합하자는 '화쟁'은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사상"이라며 "빈자일등의 마음으로 국민이 계신 곳 어디든지 찾아뵙고 오직 국민과 함께하며 대한민국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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