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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집단탈당' 이후 유승민 후원 10배·당원가입 7배↑

입력 2017-05-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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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집단탈당' 이후 유승민 후원 10배·당원가입 7배↑


바른정당 의원 13인이 집단 탈당을 선언한 2일 유승민 후보의 후원건수가 하루만에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에 대한 관심 속에 당원가입도 증가했다.

유승민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보통 하루 50건의 후원금이 들어오는데 오늘 하루에만 500건이 넘게 들어왔다"면서 "대부분 10만원 미만의 소액이 많다. 한 후원자는 '아기 기저귀값 수준의 후원금이지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연락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바른정당 당원 가입 신청자수도 하루만에 6~7배가 늘어난 수백명 수준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난달 17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에는 당 차원에서 당원 모집을 할 수 없는데 자발적 당원 가입자가 늘어난 것이다.

유 후보도 감격스러움을 나타냈다. 유 후보는 이날 밤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마지막 대선후보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발적으로 (당원에) 가입하는 분들은 소중한 당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자발적으로 당원으로 가입해 주면 저희에게는 굉장히 큰 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당원 기반이 확충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정말 고마운 일"이라고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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