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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여론조사] 문재인 40.2%…홍·안, '오차 범위'

입력 2017-05-02 19:41 수정 2017-05-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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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3일) 부터 실시하는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 당일 투표가 완료될 때까지는 법적으로 공개할 수 없습니다. 오늘까지의 여론조사가 그 결과를 공표할 수 있는 마지막 조사인데요. 지금부터는 어제와 오늘 JTBC가 한국리서치와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이 제보받은 바로는 이미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된 가짜뉴스들이 횡행하고 있고, 저희 JTBC 조사결과에 대한 가짜뉴스 마저도 있어서 저한테까지 그 결과가 왔습니다만, 역시 엉터리였습니다. 지금 알려드리는 것이 저희들의 진짜 조사결과입니다. 1위 문재인 후보는 40%가 넘었고 2위 안철수 후보는 20% 밑으로 빠졌습니다. 안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는데 격차는 지난주보다 좁혀졌습니다.

이선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JT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대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0.2%로 1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3.5%p로 지난주 조사 때보다 줄어들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일주일 만에 25.2%에서 19.7%로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안 후보가 20%대를 유지하지 못한 데에는 대구, 경북 지역에서의 표심 이탈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안 후보는 대구, 경북에서만 지난 주 대비 10.9%p 하락한 16.7%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홍준표 후보는 같은 기간 대구 경북에서 13.9%p 올라 34.1%를 기록했습니다.

문 후보는 연령대로는 20대에서 50대까지 또 대구,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

홍 후보는 대구 경북과 6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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