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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심 잡기' 나선 후보들…대선 D-8, 이번 주 일정은?

입력 2017-05-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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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은 이제 종반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늘(1일)로 8일이 남았습니다. 이번 주 주목해야할 일정을 먼저 전해드리면, 일단 내일 마지막 TV토론이 있고요, 모레 수요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고, 또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사전투표가 진행이 되는데요. 선거 전 주, 후보들의 발걸음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징검다리 연휴이자 노동절을 맞은 오늘, 후보들은 막판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한국노총이 주관하는 세계노동절 기념식에 참석한 뒤 택시 근로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합니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제주와 호남 지역을 방문해 지역 공약을 발표한 뒤 대전으로 향해 보수표 결집에 나서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온국민멘토단' 임명식에 참석한 뒤 전태일 열사 동상을 찾아 노동계 표심에 집중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제주를 찾아 4·3 평화공원에 참배하고 지역 공약을 발표한 뒤 상인들을 만납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서울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 노동헌장을 발표한 뒤 대학로에서 세계노동절 대회에 참석합니다.

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오늘부터 나흘간 배에 탑승한 선원 등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상투표가 이뤄집니다.

내일 저녁에는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회가 예정돼 있고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사전 투표가 진행됩니다.

모레 3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만큼 각 후보 진영에서는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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